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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다짐 - 운동, 영어공부

새해가 되면 붐비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한 곳은 헬스장과 같은 운동시설이고 다른 하나는 외국어 학원입니다. 다들 새해 다짐으로 건강 관리와 외국어 실력 향상 같은 자기 계발을 계획합니다. 저도 그 무리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태껏 숨쉬기 운동만 해오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요가를 시작한 지 이제 3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에는 꼭 운동을 갑니다. 해가 바뀌고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 보고자 시작한 게 있습니다. 바로 "영어공부!!!" 중학교 교과목부터 시작했으니 영어와 함께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인 앞에 서는 게 부담스러운 건 여전합니다. 솔직히 영어에 투자한 돈과 시간을 따지면 적지 않은데도 말이죠. 원래 배움의 끝은 없는 ..

생활정보 2023.01.1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외국 작가나 다른 나라 책을 즐겨보는 편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읽는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책을 들었다가 공감이 안 가는 탓에 다시 내려놓은 적이 적지 않아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시험에 나온다고 해서 몇 권 읽었던 세계명작도서가 다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 속에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등록돼 있던 책이 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소설입니다. 일본인인 작가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입니다. 아내는 살인 사건이 항상 등장하는, 붉은 색이 가득한 그의 소설이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했습니다. 저와는 취향이 조금 많이 다릅니다. ..

겨울비, 13일의 금요일, 주말 시작

"겨울비처럼 슬픈 노래를 이 순간 부를까~." 오늘 같이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는 김종서의 겨울비라는 노래가 떠오릅니다. 93년도에 나온 노래인데 그러고 보니 저도 적은 나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옛날 노래가 떠오르는 걸 보면. 일기예보에 오늘 새벽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아침에 보니까 꽤 많이 내리고 있었어요. 출근길에 옷이 좀 젖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기온이 낮거나 바람이 불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침 출근길인데 버스 밖 풍경은 퇴근에 야근까지 한 듯, 너무 어두컴컴해서 집으로 가야 하나 고민을 했어요. 정신을 차리고 창밖을 보다 흘러내리는 빗방울이 예뻐서 휴대전화에 담아봅니다. 오늘처럼 비오는 날에는 늦잠을 자거나, 소파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거나, 커피숍에 앉아 멍 때리거나, ..

회사에서 일하기 싫은 날, just goof off

회사에서는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는 것만 같습니다. 100이라고 하면 그중 절반은 천근만근 발걸음을 옮기느라 아침 출근할 때 이미 반을 써버립니다. 나머지 절반으로 8시간을 버텨야 하는데요. 그마저도 오늘은 왠지 여의치가 않습니다. 오전 내내 보고자료 만들고 언제 보고하나 부장님 일정과 상태 체크하느라 상당 부분 기력을 썼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걸 쥐어짜서 점심 식사 후 바로 부장님께 미팅 요청을 드렸죠. 4가지 사안이 있었는데 3번째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중간중간 "이래 가지고 안된다 어떡할래..." 등등의 추임새 공격에도 잘 넘겼습니다. 마지막 사안이 뇌관이었는데요. 나중에 혼나는 것보다 차라리 지금 한소리 시원하게 듣는 게 나을 거 같아 질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엄청 짜..

남양주여행 가평맛집 모밥 / 블루문카페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다음주가 설연휴라 그런지 몰라도 이번주 시간이 잘 안 가는 느낌입니다. 이제 화요일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요. 주말과 휴일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처지입니다. 지난 주말에 아이와 가평에 초콜릿박물관 다녀왔는데요. 가평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지난 휴일에는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체험학습을 다녀왔어요. 매주 문화센터 가거나 아니면 쇼핑몰, 마트만 데리고 다닌 게 왠지 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creamppang.tistory.com 달콤한 초콜릿 먹으니 왠지 밥이 먹고 싶어져서 근처 밥집을 찾아봤어요. 초콜릿박물관에서 차로 1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밥"이라는 곳입니다. 1. 월요일만 휴무 2. 메뉴 딱 2..

먹거리 2023.01.10

가평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지난 휴일에는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체험학습을 다녀왔어요. 매주 문화센터 가거나 아니면 쇼핑몰, 마트만 데리고 다닌 게 왠지 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 친구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곳은 바로 가평에 있는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입니다. 여기서 돌발퀴즈! 다음중 "Chocolate"을 바르게 표기한 것은? 1. 초콜렛 2. 초코렛 3. 초컬릿 4. 초코 5. 초콜릿 정답은 포스팅 마지막에서 확인하세요^^ 1. 위치/주소 : 경기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산 182-3 2. 운영시간 : 월~일 10시부터 18시까지 / 매주 수요일 휴무 3. 구성 : 만들기 체험(※예약필수) / 박물관 저희는 몇 주 전에 네이버로 가족체험(4인) 예약을 했습니다. 오전 10시에 ..

먹거리 2023.01.09

8호선 산성역 맛집 전설의 짬뽕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가득한 주말이었는데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까지는 날씨는 춥지만 공기는 괜찮았는데 이번주는 많이 안 추운 대신 공기가 역대급으로 안 좋았어요. 괜히 눈이 뻑뻑하고 코와 목도 불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럴 때는 조금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몸속 먼지를 배출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전설의짬뽕 산성역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341 상가2동 208호 (신흥동 10) place.map.kakao.com 1. 위치 : 산성역 3번 출구 2. 영업시간 : 화~일 11시부터 21시 / 월요일 휴무 3. 주차가능 1시간 무료 볼 일이 있어 아내와 아이 데리고 산성역 종종 오는데요. 저녁 메뉴로 중국요리 골랐습니다. 아이가 짜장면을 참 좋아하거든요. 물론 저..

먹거리 2023.01.08

여의도 놀거리 즐길거리 IFC몰

아내, 아이와 1년에 1~2번은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 지는 오래 안 됐어요. 한 3년 전부터인 거 같습니다. 어디인고 하니 바로 여의도 “IFC몰”입니다. 서울에 많고 많은 쇼핑몰 중에 하필 여의도 IFC몰인가라고 묻는다면 딱히 대꾸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집에서 버스 타고 10~20분이면 갈 수 있는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있음에도 차로 30~40분 거리의 여의도까지 가다니요. 그래도 그냥 갑니다. 교통량이 많은 곳이라 오픈 시간에 맞춰 서둘러야 하지만 가는 길에 한강과 남산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정초부터 소비요정의 요술에 홀려 IFC몰을 방문했습니다. 주로 옷 구경을 많이 하는데요. 고가 브랜드 보다 SPA를 선호합니다. 요즘은 가성비를 따져서 소비하는 분들이 많으니 SPA 브랜..

먹거리 2023.01.05

신년운세 & 작심삼일 반복하기

새해가 밝은지 3일이 지났습니다. 계획하고 다짐했던 일들이 작심삼일의 위기에 빠질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행여 작심삼일로 흐지부지 될지라도 괜찮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작심삼일도 반복하다 보면 지금보다는 분명 성장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신년계획은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자기계발 - 독서(공부) & 운동 2. 회사에서 잘 버티기 1번은 계속 해오던 것들인데 새해에는 범위를 좁히는 대신 깊이를 추구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분야를 주식/재테크로 잡아서 관련 도서 20권을 독파하겠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어디서 봤는데 마흔이 가까워지면 독서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했어요. 단순히 취미를 넘어서 내/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전략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

잠실새내 파스타 맛집 비엘라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22년 잘 보내고 23년 새해 잘 맞이하셨나요? 솔직히 해가 뜨고 지고 자고 일어나면 어제와 같은 오늘인 느낌인데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움과 희망을 가지려고 합니다. 내일은 지난주에 이어 다시 찾아온 월요일이지만요. 22년 12월 31일, 22년 마지막 날 저는 아내와 처음 만난 장소에 아이와 함께 찾았습니다. 잠실새내 4번 출구 앞, 그리고 식사를 같이 했던 "비엘라(Biella)"입니다. 벌써 9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9년 전에는 식당 이름이 비엘라가 아니었고 보나베띠(프랜차이즈)였어요. 위치도 건물 2층에서 7층으로 옮겼고요. 사실 3년 전 코로나 창궐하기 전에 갔었고 참 오랜만에 밥 먹으러 갔습니다. [잠실새내 비엘라] 비엘라 서울..

먹거리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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