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일회용컵 사용량이 엄청나게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2017년~2019년 평균 7억 8천만 개에서 21년 10억 2천만 개로 무려 30% 이상 증가했네요.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일회용품을 참 많이 쓰게 됩니다. 사무실에 텀블러가 있긴 하지만 종이컵에 손이 더 가고 요리할 때 비닐장갑도 많이 쓰고 장바구니는 항상 집에 놓고 다녀서 비닐봉지나 종이봉투를 구매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쓰레기는 늘어가고 환경은 점점 더 악화일로로 가고 있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출근길에 보면 분리수거 쓰레기 내어 놓는 장소를 지나치는데 쓰레기가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요.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처리하나 신기합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 치워지고 눈앞에서 사라지니 심각성을 금방 잊게 되는 거 같아요. 환경오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