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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역 떡볶이 맛집 / 종로분식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대설이 지나고 점점 더 기온이 내려갑니다. 이제 정말 겨울인 거 같아요.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 따뜻한 음식들이 당겨요. 그중에서도 이것!!! 떡볶이 사실 더우나 추우나 관계없이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국민음식이죠. 저도 떡볶이를 참 좋아해서 많이 먹으면 일주일에 한두 번, 보통 한 달에 두세 번은 먹습니다. 제가 떡볶이를 좋아하니 종종 만들어 주시기도 하고요. 쌀떡의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떡꾹도 많이 먹어요.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아내와 단둘이 떡볶이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냐면 바로 8호선 산성역 근처에 위치한 "종로분식"입니다! 1. 위치 :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에서 100m 2. 영업시간 : 09시부터 21시까지 / 일요..

먹거리 2022.12.11

독서 습관 만들기 / YES24 북클러버

저는 북클러버(Bookclubber)입니다. 활동 시작한 지 이제 두 달 차예요. 북클러버가 뭐냐면 독서모임 같은 건데 두 명 이상이 한 달에 한 권 이상 책을 읽고 모임을 가진 뒤 리뷰를 작성하는 겁니다. YES24에서 독서 장려와 함께 독자 리뷰를 통한 마케팅을 하는 활동입니다. 북클러버. .. www.yes24.com 1. 신청방법 : 위 홈페이지에서 신청 2. 활동미션 : 모임 후기 및 도서 리뷰 작성 3. 혜택 - 모임 도서 리뷰 작성 시 YES포인트 5,000원 - 우수 북클러버 1명 선정 YES24 굿즈 증정 - 우수 북클러버 리뷰 한 달간 [우수 리뷰] 탭 전시 많은 분들이 책을 손에 들었다가도 주위의 유혹에 빠져 다 읽지 못하고 냄비 받침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북클러버 활동은 여럿..

12월 8일 밤, 화성(Mars) 보기 좋은 날

올해는 우주쇼를 자주 볼 수 있는 해인 것 같아요. 지난 11월에는 개기월식을 볼 수 있었고 오늘 12월 8일 밤에는 화성을 관측하기 좋다고 하네요.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의 정반대 편에 화성이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화성은 2년 2개월마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 정반대 편에 오는데, 이때가 가장 가깝고 밝습니다. 화성과 지구 사이 거리는 약 8,200만 Km로 지구-태양 거리의 절반 정도 거리라고 합니다. 앞으로 약 12년 후인 2035년 9월 지구에 가장 근접한다니 그때도 화성을 잘 볼 수 있겠죠. 화성으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될지도 모르고 민간인 우주여행이 가능해질 수도... 특히 12월 8일은 태양, 지구, 달, 화성이 일직선이 되는 날이라 보름달과 둥근 화성이 같이 밤하늘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렇게 태..

먹거리 2022.12.08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2기 18만명 모집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벌써 1년이 넘었어요. 정확히 372일째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온서울건강온 건강관리 하기"로 글을 올렸었어요. 그게 작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요. 매일 7천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설정해서 나름 꾸준히 노력을 했어요. 온서울건강온 건강관리 하기! 어느새 연말이고 곧 새해가 시작됩니다. 새해 계획으로 세우는 것 중에 건강관리, 운동하기는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 이죠? 하지만 3일 만에 왔다 금방 떠나버리는 경우가 다반사... 헬스장을 비 creamppang.tistory.com 출퇴근할 때 되도록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시간에는 15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1층까지 한두 번씩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래도 7천보를 채우기는 조금 부족해서 퇴근 후에 가족들과..

생활정보 2022.12.07

처음 맞는 눈, 첫눈

아침 출근길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올해 첫눈은 엊그제 새벽인가 잠깐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올해 처음 맞는 눈, 첫눈은 오늘입니다. 지하철을 나오자 하늘에서 하얀 뭉치들이 훝날리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살포시 살포시 땅에 내려앉는 모습에 전쟁터로 향하는 무거운 제 발걸음도 조금은 가벼워지려 노력해보았습니다. 어릴 적 저는 눈을 참 좋아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살아서 겨울이면 지겹도록 봤지만 질리지 않았어요. 함박눈이 쏟아질 때면 어김없이 밖으로 나가 눈을 맞고 돌아다녔습니다. 머리고 어깨에 소복이 쌓이면 툭툭 털어내고 꽤 오랫동안 눈길을 거닐곤 했어요. 왜 그랬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눈 내리는 풍경과 눈 밟는 소리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세월의 때가 묻은 지금은 10대 시절 만큼..

카타르 월드컵 / 대한민국 16강 진출 / 16강 대진표

어제 듣기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고작 9%라고 했습니다. 그 낮은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간밤에 있었던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경기였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5분 포르투갈 히카르두 오르타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어줬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집중력으로 전반 27분 김영권이 동점골을 넣어 다시 따라잡았습니다. 후반 포르투갈의 높은 골 점유율에도 계속 기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결국 후반 46분 황희찬 선수의 결승골을 터트려 그야말로 드라마 같은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더욱이 우루과이를 골 득실 차로 따돌리고 H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다음 상대는 피파랭킹 순위 1위의 "브라질"입니다. 브라질과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역대 전..

생활정보 2022.12.03

[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 이하루

표현이란 것에 매우 인색한 편입니다. 가끔 아내마저도 속마음을 얘기해달라 할 정도로요. 집에서 이 정도이니 밖에서는 어떤지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거의 감정을 내비치지 않고 일만 합니다. 동료들과 식사를 할 때도 개인적인 얘기는 엄격한 자체 검열을 통해 빙산의 일각만 보여줍니다. 이런 저지만 블로그라는 공간에서는 제 생각과 느낌을 비교적 폭넓게 표현하는 거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작가의 인터뷰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이하루 작가 인터뷰 中 저처럼 소심하고 예민해서 나서는 걸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무언가를 표현하는 데 익숙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고, 그 표현을 전달하고 표출하는 연습 중 하나가 ‘글을 공유하는 경험’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어딘가에 자꾸만 나의 이야기와 생각을 ..

세상 이기적인 작별

카톡으로 부고장을 받았습니다. 익숙한 이름 석자 앞에 한자 고(故)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인은 다름 아닌 중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였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정지된 듯 멍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사고인가 어디 아팠었나 온갖 물음표가 떠올랐습니다. 학창 시절 꽤 가깝게 지냈던 친구였고 동아리 모임도 같이 했던 터라 성인이 된 후에도 모임을 가지곤 했었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최근 몇 년 동안은 만나거나 안부 연락도 거의 못 아니 안 했습니다. 사는 게 바빴다는 핑계는 이럴 때 쓰는 걸까요. 부고장을 전해준 친구도 다른 친구에게 받은 거라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친구의 친구를 통해 듣기로 심장에 이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참 미안했고 이 미안함을 표현할 상대..

신년운세

퇴사 후의 인생과 사무실을 박차고 나간 후의 삶은 어떨지 상상을 자주 합니다. 손에 잡히는 건 하나 없지만 그래도 일단은 미래지향적입니다. 무조건 지금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긍정을 기반으로 뭘 할까, 뭘 하면 잘할까 고민이 많습니다. 제빵학원을 기웃기웃했고 블로그에 되지도 않는 글을 갈깁니다. 마음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 정신을 못 차릴 때면 어머니에게 SOS를 칩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단골 철학관에 전화를 한 통 넣으십니다. 환갑이 넘어서도 자식의 고민과 걱정을 끝이 없나 봅니다. 신년운세를 벌써 봐준다고 했습니다. 듣자 하니 그다지 나쁜 말은 없어 일단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귀에 꽂히는 한마디가 있는데요. 닥치지도 않았는데 걱정부터 한다 제가 좀 그런 편이 긴 합니다... 만 미리 준비해서 손해 볼 껀 ..

잠실 볼거리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이번 휴일에는 딸아이의 강력한 추천에 힘입어 올림픽공원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다녀왔습니다. 저와 아내는 가본 적이 없었고 아이만 지난달 유치원 견학으로 다녀온 곳이에요. "주먹도끼도 있고 칠지도도 있어. 그리고 거기 2층에 아이스크림 집도 있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게 포인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는 모습이 참 예뻐서 웃음이 났습니다. 휴일에 특별한 일정도 없고 집이랑 그리 멀지 않아 점심 먹고 출발했어요. https://baekjemuseum.seoul.go.kr/ 한성백제박물관 baekjemuseum.seoul.go.kr 1. 입장료 무료 2. 월요일 휴관 / 화요일~일요일 09시~19시 (11월~2월 09시~18시) 3. 주차 가능 ..

먹거리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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