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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요가하면 좋은 점 3가지

난생처음 해보는 요가를 시작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한 주에 2번 화/금, 수/금 이렇게 나가고 있습니다. 요가 종류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아쉬탕가, 빈야사, 하타, 힐링, 릴랙스 초심자인지라 만만해 보이는 힐링, 릴랙스 요가를 먼저 해보았어요. 이름만 만만하게 느껴지지 실제로는 상당한 운동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성취감 완벽한 자세는 안 나오지만 50분가량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하다 보면 땀이 살짝 나면서 뭔가 내 몸을 가꾼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밀려옵니다. 2. 기분 좋은 근육통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다리를 꼬고 있습니다. 목, 어깨, 허리 통증은 만성이 되었어요. 그런데 몸을 비틀고 늘리는 요가 동작을 하면 동작을 하는 당시는 ..

생활정보 2022.11.12

안심전환대출 /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대환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그야말로 三高(삼고) 시대입니다. 마트에 가서 장바구니에 몇 개 안 담은 거 같은데 계산하면 5만 원 1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경유차 타는데 1,800원/Kg 이하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환율은 뭐 이미 고개가 아플 정도로 위에 있고요. 가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게 대출이자 같은데요. 저도 지금 체감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는 변동금리로 2%중후반대였는데 지금은 4% 가까이로 높아졌어요. 여기저기서 나오는 이야기로는 연말에 8%까지 간다고 하는데 걱정스럽습니다. 고급 아파트는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 달에 일이십만 원 지출이 더 생겨요. 말이 일이십만 원이지 적지 않은 액수입니다. 이자가 더 오른다는 사람들의 말에 휩쓸려 고정금리로..

생활정보 2022.11.11

짧은 이야기, 긴 생각(80초 생각나누기) / 이어령

88 올림픽 개폐회식 기획자,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굴렁쇠 소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사람은? 바로 '시대의 지성'이라는 타이틀로 불리는 故이어령 선생입니다. 올해 2월 향년89세로 영면하셨습니다. 포털사이트 에 나오는 그분의 커리어는 정말 대단합니다. 신문사 논설위원, 대학교수, 문화부 장관 등등 다 읊기도 벅찰 정도입니다. 이런 분의 책을 왜 여태껏 한 권도 읽지 않았을까 자문하다 "짧은 이야기, 긴 생각"란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예전에 KBS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던 '80초 생각 나누기' 75편을 모아 엮은 에세이입니다. 작가께서 이렇게 책소개를 하셨다고 해요. "80초의 8자를 눕혀보세요. 무한대의 기호가 되지 않습니까? 80초의 짧은 순간에 무한하고 영원한 의미를 담은 것입니..

아이와 즐겁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곳, "똑똑블럭"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오늘은 아내가 일이 있어 딸아이와 단둘이 데이트할 시간이 생겼어요. 날이 조금 풀리긴 했는데 바람이 차서 바깥 활동은 못하겠어서 실내 놀이 공간을 찾았습니다. 롯데마트 송파점 안에 있는 "똑똑블럭"이라는 곳입니다. 1. 위치 : 롯데마트 송파점 2층 2. 주차 : 이용 시 최대 3시간 무료 3. 이용 요금 - 1시간 : 아동 9,000원 / 보호자 3,000원 - 만들기 : 종류에 따라 다름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 놀이와 레고와 같은 블럭 맞추기 그리고 만들기 놀이가 가능합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자동차나 공룡 장난감도 많고 여자 아이들을 위한 인형과 인형 집도 구비돼 있어요.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만들기..

먹거리 2022.11.06

(나에게 맞는)책 고르는 방법

서점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베스트셀러 차트입니다. 어려서부터 순위와 등수 속에서 자란 탓에 1등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가고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어느새 베스트셀러 책들을 모아 놓은 코너에 서서 평소에 관심도 없었던 분야의 책을 살펴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어떤 책이든 마음속에 남는 구절 하나라도 있으면 그 책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왕 시간 내어 읽는 거 자신에게 더 맞는 책을 찾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나만의 좋은 책 고르는 방법] 1. 소설, 인문, 사회, 과학, 예술...그 날에 당기는 분야 코너에 간다. 2. 끌리는 제목의 책 서너 권을 고른다. 3. 서두와 목차를 훑어보고 그 중에서 가장 읽어 보고픈 것을 선택한다. 절대 한꺼번에 2권 이상의 책을 ..

남자 요가 준비물

인도에서 유래된 요가는 원래 정신수양 목적으로 남성들이 많이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나 동양권에서는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데요. 운동하는데 남성 여성 따지는 시대는 아닌지라 큰맘 먹고 요가학원에 등록했습니다. 마침 집 근처에 새로 오픈한 곳이 있는데 괜찮은 가격이기도 해서요. 괜찮은 가격은 맞지만 6개월 카드 할부로 끊었어요. 6개월 동안 나눠 내면서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 [개요]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어 정신을 통일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초자연적인 힘을 얻어 깨달음에 나아가고자 하는 인도 전통의 수련법. 싼스끄리뜨에서 ‘결합한다’는 의미의 유즈(yuj)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으며, 마음을 긴장시켜 어떤 특정한 목적에 상응 또는 합일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역사] 요가의 기원은 6,000~7,000년..

생활정보 2022.11.04

가을엔 양꼬치

중국 음식을 즐겨 먹습니다. 몇 주 전에는 훠궈를 먹었고 지난 주말에는 양꼬치를 뜯고 왔어요. 양꼬치를 집에서 배달로 한 번 시켜 먹은 적이 있는데 맛이 영 아니더라고요. 불에 구운 걸 바로 먹어야 제 맛입니다 특히 꼬치는! 결혼 전 아내와는 종종 양꼬치를 먹으러 맛집이란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아이가 생기고부터는 엄두를 못 냈죠. 6살이 되니 데리고 다니기 수월해져서 이곳저곳 같이 다녀보고 있어요. 이번에 양꼬치 집도 아이와 처음 가봤어요. 맛이 좋다는 아이의 반응에 의아했습니다. 고기 향과 조미료 향이 있는데도 꽤 잘 먹었지만 매운 양념이 발라져 있어 많이는 못 먹었습니다. 알고 보니 고기 맛보다 양꼬치 자동으로 굽는 기계에 꼬치 올리는 걸 재밌어했어요. 빈자리 생기면 "여기 빈자리 있다!"며 재빠르게..

탄천 산책 / 가을 단풍놀이

가을은 요술쟁이(동시) 가을은 가을은 요술쟁이야 초록 초록 은행잎이 노랗게 노랗게 가을은 가을은 요술쟁이야 초록 초록 단풍잎이 빨갛게 빨갛게 가을은 가을은 요술쟁이야 푸른 산도 푸른 들도 울긋불긋 만드니까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내일이 벌써 11월이라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10월, 열 손가락을 다 써버려서 금세 해가 넘어갈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뒤로 갈수록 공기는 차가워지고 나뭇가지는 앙상해질 겁니다. 아쉬운 마음이지만 울긋불긋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성남에 위치한 “파네트리 김영모” 빵집에 갔어요. 벌써 세 번째 방문하는 곳이라 익숙합니다…만 여기 빵 종류가 엄청 많다 보니 반의 반, 반의 반의 반도 못 먹어 봤어요. 라비올리가 들어가 있는 몽블랑 라..

먹거리 2022.10.31

할로윈(Halloween) / 잭오랜턴(Jack O"lantern)의 유래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입니다.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아직까지도 매우 생소한 외국의 축제문화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상업적으로는 상당히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요즘 길거리에 나가보면 커피숍이고 빵집이고 할로윈데이를 겨냥한 상품들과 인테리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도 할로윈파티를 꽤나 크게 하더라고요. 그간 코로나로 특별한 단체 행사를 못하던 걸 오랜만에 개최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등원할 때 할로윈 복장을 하고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에는 3시 반~4시에 하원을 시키거든요. 어제는 저와 아내가 퇴근하고 딸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유치원에 들어서니 복작복작 하더라고요. 온갖 캐릭터 의상을 입고 ..

생활정보 2022.10.29

독감 예방 주사 비용 환급 되나요?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예방 주사에 대해 단 1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본 적도 없고요. 아이가 생기고부터는 매년 맞고 있습니다. 10~11월쯤 세 식구 모두 집 근처 병원을 찾아 독감 주사를 맞아요. 아이는 무료이고 저와 아내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번에 새로 알게 된 게 뭐냐면 수입산 주사의 연구자료가 많아 좀 더 안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부작용도 덜하고...(정확하진 않습니다. 카더라 통신) 부작용이야 사람마다 다 달라서 예측이 어렵죠. 병원 방문 전에 전화로 수입산이냐 국산이냐 물어보고 갔어요. 수입산이라는 말에 아내가 잘 됐다며 좋아했어요. 아내가 좋다니 저는 좋은가보다 생각하며 주사를 맞았습니다. 비용은 40,000원입니다.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생활정보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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