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점심 먹고 사무실 들어가려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 소나기 같아 어느 빌라 건물 주차장에서 기다렸어요. 그렇게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비는 잦아들 기미가 안 보이더라고요. 점심시간은 끝나가는데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냅다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걸어서 5분도 채 안 걸리는 짧은 거리였는데요. 숨이 차올라 엄청 헉헉 거렸어요.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운동 부족이구나.' 원래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삶이었기에 체력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아직 한창 때라고 젊다고 할 수 있는 나이지만 곧 중년에 접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삶,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서는 운동이 꼭 필요하겠죠.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여야겠다 마음은 있지만 왜 실천은 이리도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대한체육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