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양력 4월20일경이 24절기중에 곡우입니다. 봄비가 내려 곡식을 풍성하게 해주는 절기라고 하네요. 이번주는 비는 오지 않고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는 온화한 날이 많았어요. 날이 따뜻해서 좋기도 하지만 좀 건조한 느낌이에요. 코와 눈이 간지럽네요. 촉촉한 비가 한 번 내렸으면 좋겠어요. 집 베란다 문 활짝 열어놓고 커피 한잔 타서 분위기 잡고 싶습니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걸 빗소리와 함께 느끼고 싶네요. 곡식들의 잎사귀를 적시는 빗물에 저의 감성도 따라 젖고 싶은가 봅니다. 백과사전에 곡우라고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어제와 똑같이 가는 오늘이지만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로 구분해 놓은 절기에 대해 생각하며 보냈으면 좋겠어요^^ [다음백과-곡우 穀雨] 옛날에는 곡우 무렵이면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