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의 달콤한 인생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자가격리 시작한지 4일차가 되었습니다. 컨디션이 조금 회복되어 요며칠 경험한 코로나 증상과 격리 생활에 대해 정리 좀 해보려고요. 수요일 오전에 PCR검사를 했고 다음날 8시30분경에 "확진" 문자를 받았습니다. [증상] 0일차 월요일부터 목이 칼칼하기 시작 / 화요일 목이 부은 느낌이 들고 인후통이 심해짐 1일차 수요일 인후통에 두통/콧물/오한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상 발현 2일차 목요일 1일차 증상 심화 3일차 금요일 두통/콧물/오한은 줄어들고 침 삼킬 때의 인후통과 기침/가래 발생 4일차 토요일 인후통/기침 여전함 [약처방] 가족이나 지인 통해서 병원 대리 처방 가능 가족/지인이 병원 접수 후, 의사와 전화로 본인 및 증상 확인 처방전 받아서 약 처방..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계절은 점점 봄으로 가고 있어요. 낮의 햇살이 참 따뜻한데요. 저희 가족은 7일간의 격리로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깝네요ㅠ 딸아이 유치원 같은 반에 확진아동이 몇 명 나오더니, 저희 아이도 옮아 온 것 같아요. 지난 금요일부터 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주말 지나면서 증세가 악화되더라고요. 토요일에 자가진단 했을 때는 음성나왔는데, 월요일 되니 기침도 심해지고 해서 병원에 데려갔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증상 같아 신속항원검사를 해보았어요. 결과는 선명한 두 줄...당일 12시에 병원에서 PCR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그 때만해도 저는 자가진단 했을 때 음성이었거든요. 화요일부터 목이 부은 느낌의 인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요일 아침 결국 자가..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딸아이가 그렇게 가자고~가자고 노래부르던 꿈과 희망의 나라 "로~오~옷데 월드"를 다녀왔어요. 유치원에서 친구가 갔다왔는데 신밧드의 모험이니 파라오의 분노니 타봤다며 자랑을 했나봐요. 그 소리를 듣고 몇 주 전부터 롯데월드 가고 싶다고 했거든요. 눈썰매장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물었죠. "너 눈썰매장 갈꺼야 롯데월드 갈꺼야?" 대답은 역시나 "롯데월드!!!" 바로 휴대전화를 켜고 입장권 예매를 알아봤어요. 롯데월드는 서울 도심에 있어 땅값도 비싸고 그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다른 놀이공원 입장료와 비교하면 단연 가장 비쌉니다. 성인기준 자유이용권 정가 59,000원... 최대한 저렴하게 해보려고 여기저기 찾아봤어요. 네이버예..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커피를 일주일에 얼마나 마시는지 세어보셨나요? 저는 평일에 사무실에서 1~2잔, 주말에 1잔 해서 일주일에 2~3잔은 마시는거 같아요. 주위에 보면 하루 한잔 이상 마시는 분들도 계시고~ 회사나 동네에 한 집 걸러 한 집이 커피숍이니 그만큼 수요가 많은 거겠죠?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제 입맛에 맞는 가게를 찾기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저는 별다방, 투썸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말고 동네 조그마한 커피숍의 커피맛이 딱 제 취향이더라고요. #가락동 감성카페 달타냥의 커피 -> 지난 포스팅 글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얼마전 아내와 들른 문정동의 어느 커피숍이 있었는데요. 맛도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서 소개해 봅니다. "디저트39 문정래미안점" https://ma..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회사 연차를 쓰고 아내와 함께 짧은 데이트를 즐겼어요. 병원 갈 일, 아이 미술교습소 체험학습 등 미뤄 놓았던 일들을 월요일 연차에 몽땅 몰아서 하느라 참 바빴어요. 그래도 아내와 맛있는 음식을 평소보다 조금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방문한 식당은 판교 현대백화점 9층에 위치한 "호우섬"이라는 중식당 입니다. 정확하게는 홍콩식이었어요. 홍콩을 마지막으로 가 본게 4년전 회사 출장이더라고요. 생각보다 얼마 안 지났는데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저도 그렇고 아내도 홍콩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다닥다닥 붙은 빌딩 숲의 침사추이를 거닐고 페리에 몸을 싣고 바다 건너 홍콩섬을 오가던, 옛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언제쯤 다시..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혼자 시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가끔 딸아이 친구와 친구 엄마가 집에 놀러올 때가 그런 경우 입니다. 횟수로 보면 한 두 달에 한 번 정도인거 같아요. 저는 집 밖에 나가면 금새 기운이 달리는 집돌이라 밖에서 오래 있지는 못해요. 한 3시간 지나면 얼른 집으로 들어가고 싶어진답니다. 그래도 3시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이 있어 소개드려요^^ 1. 1시간~1시간30분 코스 / 알라딘 중고서점 잠실롯데타워점 https://www.aladin.co.kr/usedstore/wstoremain.aspx?offcode=Jamsil 알라딘: 잠실롯데월드타워점 www.aladin.co.kr 위치 : 8호선 잠실역 10번 출구 나가기 ..

불혹이라는 나이까지 몇 계절 남지 않았다. 지나간 시간들은 빠르게만 흘러간 것 같고, 다가올 시간은 무겁게만 느껴진다. 지금 뭔가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에 직면할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든다. 허나 현실은 팔 한폭도 안되는 사무실 책상 지키기에만 급급하다. 미드에서 다급한 상황에 종종 듣던 대사가 떠오른다. "Do Something!" 뭐라도 해보라니 뭘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참 어렵고도 힘든 말이다. 무엇을 선택하던지간에 결론은 "돈"이겠지. 이 세상을 살아가기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은 돈이다. 그렇다면 대체 돈이란 어떤 놈인지 이해가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앞서 말한 돈에 대한 이해와 투자의 방향을 가이드 해 줄만한 책 2권을 소개해 ..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니 미세먼지가 심하네요. 코로나 확진자도 5만명씩 나오고 있고…대체 언제 끝나는건지… 현실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것 같은 전시회가 있어 다녀왔어요. 바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하는 “내맘 쏙 모두의 그림책 전” 입니다.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일시 : 3월27일까지 10시부터 19시까지(단, 월요일 휴관) 지인이 초대권을 줘서 좋은 구경하게 되었어요. 인터넷 예매하고 가셔도 되고,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어른 15,000원(백신접종자 13,000원) 어린이 10,000원(백식접종자 8,000원) [주차]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주차장(B2) 지하2층에 주차를 하고 한 층 올라와서 건너편 건물 지하1층으로..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구정이 지나고 2022년 진짜 새해가 밝았어요. 새해 목표로 정한게 블로그에 글 많이 쓰기인데, "살기(Daily Life)" 이 카테고리에 거의 한달만에 새 글을 올립니다ㅠ 핑계를 대자면 코로나가 심해져서 어디 가거나 방문이 쉽지가 않아...ㅋㅋ 명절 지나고 확진자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터라 밖에 나가기 겁나긴 하지만 곧 잠잠해지겠죠?! 아이에게 새로운 것들 경험할 수 있는 곳 찾아서 다녀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새해가 되었으니 건강 체크 먼저 해봤어요. 저와 아내는 일년에 한 번 하는 치아 스케일링을 했고, 딸아이는 치아 영유아검진 받았습니다. 아이는 작년에 일반치과 데려가서 검진/치료 받았는데 엄청 울었어요. 치과에서 입 벌리고 누워있는게 불편하고 치..

자본주의라는 것에게 “돈”이란 사람으로 치면 살과 피 같다.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도 살과 피 만큼이나 중요한게 돈 일 것이다. 돈으로 안 되는 걸 손으로 꼽기도 힘든 시대이니 말이다. 나 같은 직장인이 평생 월급 착실히 모아봐야 서울에 아파트 한 채 사기도 불가능한 지금, 너도 나도 주식, 가상화폐,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돈을 불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 아닐까. 가상화폐는 너무 변동성이 커서 감히 엄두가 안 나고, 부동산은 투자자본금이 턱없이 부족하여 시도하기조차 어렵다. 그나마 해 볼만 한 것이 주식인데, 그 동안은 남들이 말해주는 카더라통신으로 주식투자를 한 터라 기본지식이 없다. 그래서 기초를 하나하나 다져보면서 주린이 대열에, 시대의 흐름에 제대로 합류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