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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감성카페 달타냥의 커피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달콤한 크림빵에는 쌉싸름한 아메리카노가 딱이죠. 기온까지 떨어지니 따뜻한 커피가 더 생각이 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피숍이 있는데요. https://place.map.kakao.com/m/954746078?service=search_m 달타냥의커피 서울 송파구 동남로18길 32 (가락동 197) place.map.kakao.com #달타냥의커피 #Cafe de Dartagnan 영업시간 월~금 08시30분부터 21시30분 토~일 11시부터 20시 가게 외관은 뭔가 엔틱하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요. Nothing can be accomplished without LOVE. 홀에는 2인용, 4인용, 6인용 좌석이 있고 ..

먹거리 2021.11.30

#문정동 맛집 국수가게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더니 주말부터 영하권의 추운 날씨라고 하네요. 추울 때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좀 땡기죠. 집 근처 맛있는 국수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http://kko.to/nr1OHVqQ1 국수가게 서울 송파구 문정로13길 11-4 map.kakao.com *영업시간 : 월~금(주말, 공휴일 휴무) / 11시~14시 매일 출퇴근 시간마다 오가는 길목에 있는 국수집이에요. 평일에만 영업하고 그마저도 점심 장사만 하시니 정말 먹어볼 기회가 없었어요. 이 근처에서 7년 정도 살았는데 여태 못가봄. 왠지 맛집일거라 추측만 하며 '언젠간 먹고 말테야!' 생각만 하고 있었죠.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회사 연차 썼어요! (국수집 가려고 쓴 건 아님..

먹거리 2021.11.27

연차 휴가 - 쉼, 여유

9월엔 추석, 10월엔 2번의 대체공휴일이 있었다. 그 덕에 일을 손에 놓고 쉴 수 있었다. 11월 달력을 보면 시커먼 평일들이 빽빽하게 이어져있다. 답답하다. 남들 일하는 검은 평일에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를 내게 주고자 오랜만에 연차를 냈다. 사무실에서는 매일이 바쁘고 정신없음의 연속이다. 연말이 다가오니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마침 아내도 볼 일이 있어 같이 연차를 냈다. 겸사겸사 데이트도 할 수 있어 더 좋다. 딸아이는 미안하지만 유치원에 보내놓고. 차 타면 아이 때문에 뒷자석에 타는데 오늘은 내 옆자리에 앉힐 수 있다. 가까운 곳 드라이브라도 가야겠다. 점심은 집 앞 국숫집으로 갈까한다. 이 동네 산지 7년이 다 돼 가는데 한 번도 못 가봤다. 주말 장사는 하지 않는데다 평일에도 11시-1..

홍천 소노벨(비발디파크) B동 투숙기(11/20~11/21)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에 단풍놀이 겸 바깥 바람 쐬고 싶어 아내, 아이와 함께 강원도 홍천 소노벨(비발디파크) 다녀왔어요. 홍천이 강원도이긴 하지만 경기도 옆이라 서울에서 한시간 반 정도 밖에 안 결려요. 올해초에 여의도에 있는 호텔로 호캉스 다녀오고 여행은 참 오랜만이라 엄청 설렜습니다. 날씨는 온화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사진 찍으면 다 뿌옇게 나와서 아쉬웠어요. [숙박비] *256,000원=1박+2인 조식+액티비티 체험권4장+곤돌라 탑승권 2장+커피 천원 할인권1장 방은 소노벨 B동으로 배정 받았어요.(랜덤) 22,000원 추가 결제하고 스키장뷰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마운틴뷰도 좋지만 탁 틔인 풍경을 보고 싶어서요. 저렇게 쿠폰을 주는데 알차게 쓰고..

먹거리 2021.11.22

Home Sweet Home - 크랙실버

티비 속 세상은 바야흐로 오디션과 경쟁이 난무하는 시대이다. 방송사들 마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만들어 송출하고 있다. 십 여년전의 슈퍼스타K를 시초로 하여 여태까지 이어온 셈이다. 자본주의의 정체성이 본디 경쟁이다보니 그 속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눈길이 가고 관심이 쏠리는 것일까. 그런데 요즘은 비슷한 포맷이 좀 지나치게 많다는 느낌이 든다. 경쟁을 통해 빠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도 있겠지만 꼭 겨루고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평가하는 자와 평가 받는 자의 기준이 모호하고, 음악과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건지 유명해지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고. 특히 앳된 아이들이 나와 어른 흉내를 내며 노래하는 모습은 왠지 불편하여 얼른 채널을 돌려버린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간직했음 하는 바람..

제빵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서울동부시험장)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지난 일요일(11/14) 드디어 제빵기능사 실기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시원하게 물 먹었어요ㅠ 통밀빵이 문제로 나왔는데, 옆구리가 다 터져버렸네요. 제 속도 같이 터졌답니다. 리얼 후기 공유 드려요. 뚝섬유원지역 4번 출구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시험장 있어요.(약도 참조) *체온 재고 5층 대기실 이동 *대기실에 짐 놓고 옷 갈아입기 남자탈의실은 없어서 화장실가서 옷 갈아입음. *대기실 24명은 이미 열공모드 (전원참석) *진행자 와서 신분증 및 신분 확인 *뽑기는 시험접수 순으로 한다고 들음 내가 맨마지막... *자리배치를 위한 자리뽑기 저는 23만 남아서 23 뽑았어요. *재료개량대 발효기와는 좀 멀었음. *개수대와 오븐은 가까웠음 *진..

제빵기능사 실기시험 접수 & 준비물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지난 주말 학원 강의가 끝났고 드디어 모레(일요일) 실기시험 날이에요. 조금 떨리긴 한데 왠지 잘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실기시험 접수부터 치열하단 소리를 듣고 접수시간에 맞춰 휴대폰 알람까지 해놓았어요. 마침 업무회의가 잡혀 접수 못하나 했는데 아내의 도움으로 무사히 접수 했습니다.(감사) 다들 아시죠? 큐넷 시험 접수는 무통장입금으로 선택해야 빨리 됩니다. 카드, 실시간 이체 넘어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 사이에 접수인원 마감되기 일쑤ㅠ 올해초 목표했던 제빵기능사 자격증에 한발짝 다가선 느낌이라 설레요. 물론 불합격 할 수도 있지만 팍팍한 현실에 달콤한 크림 같은 시간이었어요. 밀가루 반죽을 주무르고 모양을 만드는 그 시간은요. 그래도 이왕에..

직장 일이 힘들 때 떠올리는 기억들 - 아버지편

아버지의 건강 비결을 꼽자면 백팔배이다. 1, 2년도 아니고 무려 14년째 새벽 4시반에 일어나 하루도 빠짐이 없으시다. 같이 생활하시는 엄마 조차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을 내뱉으며 대단하다 하신다. 몸을 쓰는 활동에는 작심삼일을 당연시 하는 내 유전자 속에 아버지의 저런 굳은 의지의 염색체는 없나보다. 비단 몸을 쓰는 것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버티는 것도 젬병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2~3년에 한 번은 메뚜기 마냥 이직을 했다. 그래도 지금 있는 직장이 만3년을 채운, 내 기준의 근속년수 최고를 찍고 있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서 이직은 대수롭지 않은 것이나 막상 취업시장에서 잦은 이직은 플러스 보다는 마이너스 되는 부분이 크다. 요즘도 슬슬 퇴사와 이직이라는 단어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제빵기능사 실기 준비 7회차(마지막)

안녕하세요. 크림빵(CreamPPang) 입니다.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으로 수강하던 제빵기능사 실기 과정이 끝났어요.(총7회) 매주 토요일 7시간(오전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을 할애할 수 있을까 의심하며 수강신청을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이라니...게다가 좀 아쉽기까지 합니다. 맨날 사무실에 앉아 키보드만 두들기다가 맨 손으로 밀가루 만지며 무언가를 직접 만드니 뭔가 새로운 "희열"을 느꼈거든요. 이 기능사 과정은 끝났지만 아마도 내년쯤 다른 것도 배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소시지빵 만들어 봤어요. [소시지빵] 1차 발효시간(약40분) 동안 양파썰기 / 피자치즈, 마요네즈, 케찹(짤주머니) 준비 필요합니다. 소시지를 뜨거운 물에 넣어서 불순물 빼면 좋은데 시험장에서는 굳이 안해도.....

직장 일이 힘들 때 떠올리는 기억들 - 엄마편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자주 듣던 말이 생각난다. 직장인은 3, 6, 9 단위로 위기가 온다. 3일에 한번 퇴사생각을 하긴 하지. 6개월에 한번 사람인, 잡코리아를 뒤적거려보지. 9개월에 한번은 아니지만 직장을 뛰쳐나가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지. 하루에도 몇 번씩 퇴사를 떠올리게 하는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 지금 일터에서 근무한지 만3년, 험준한 산을 힘겹게 넘고 있다. 불미스런 사건으로 믿고 따르던 팀장님은 좌천되었고 한 동료는 이곳을 떠났다. 두 사람의 일감은 고스란히 내게 왔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제한적이라 혼자 꾸역꾸역 소화하고 있다. 처음엔 즐기지도 않는 술까지 찾으며 심란해 했었다(딱 한번). 그래도 막상 해보니 또 할만하다 느끼기도 한다. 물론 한숨 푹푹 쉬며 버거움을 표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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